아기랑 가볼 만한 곳

아기랑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가볼 만할까? 유모차 동선부터 주차까지

꼬물로드 2026. 10. 1. 13:28

아기랑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다 보면 서울어린이대공원을 한 번쯤 생각하게 됩니다. 동물원뿐 아니라 넓은 공원과 산책로, 피크닉하기 좋은 공간까지 함께 있어 아기와 반나절 이상 보내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저희도 꼬물이와 함께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동물을 유심히 바라보고 반응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특히 여러 동물 중에서도 꼬물이는 코끼리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다만 아기와 유모차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미리 알고 가면 좋은 부분도 있습니다. 동물원으로 이동하는 길에 오르막이 있고, 바다동물관은 다른 동물 구역과 조금 떨어져 있어 자칫하면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주말에는 주차도 여유롭지 않을 수 있어 이 부분은 미리 계획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랑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가볼 말할까? 유모차 동선부터 주차까지
아기랑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가볼 말할까? 유모차 동선부터 주차까지

아기랑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가기 좋았던 이유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동물만 보고 바로 나오는 공간이라기보다 동물원 관람과 공원 나들이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직 어린 아기라 동물을 얼마나 관심 있게 볼까 싶었는데 꼬물이는 예상보다 훨씬 집중해서 바라봤습니다. 책이나 영상에서 보던 동물을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것이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동물 이름을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는 시기라도 부모가 “코끼리다”, “코가 길다”, “저기 움직인다”처럼 간단하게 이야기해주면서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시간이 됩니다.

 

꼭 많은 동물을 빠르게 보여줘야 한다기보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동물 앞에서 조금 더 천천히 머무는 것도 좋았습니다.

꼬물이 최애는 코끼리였어요

이번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꼬물이가 가장 좋아했던 동물은 코끼리였습니다.

여러 동물을 보여줬지만 코끼리 앞에서는 확실히 반응이 달랐습니다. 커다란 몸집과 긴 코가 신기했는지 한참을 바라보더라고요.

 

아기와 동물원에 가보면 부모가 계획한 순서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앞에서 더 오래 머무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동물원을 쭉 한 바퀴 돌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꼬물이 반응을 따라가는 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꼭 모든 동물을 다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위주로 천천히 구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모차를 가져간다면 오르막길은 참고하세요

아기랑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한다면 유모차는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원 자체가 넓어서 아직 오래 걷기 어려운 아기라면 계속 안아서 이동하기에는 부모가 꽤 힘들 수 있습니다. 중간에 낮잠 시간이 겹칠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유모차가 필요했습니다.

 

다만 동물원 쪽으로 이동하는 길 중에는 오르막이 있습니다.

유모차가 지나가기 힘들 정도는 아니지만 실제로 밀고 올라가보면 생각보다 힘이 들어갑니다. 짐이 많거나 아이가 유모차에 타고 있으면 체감되는 경사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부분만 미리 알고 간다면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급하게 올라가기보다 천천히 이동하고 중간중간 쉬어가는 정도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아기와 외출할 때는 관람해야 할 곳을 빠르게 도는 것보다 아이 컨디션에 맞춰 여유 있게 움직이는 편이 훨씬 편했습니다.

바다동물관은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가보세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한다면 바다동물관도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물원 안에서 다른 동물들을 보다 보면 바다동물관은 위치가 조금 떨어져 있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봤으니 이제 나갈까?” 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동선을 따라가다 보니 바다동물관이 살짝 따로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조금 더 걸어서 가볼 만했습니다.

 

육상 동물을 보다가 물속에서 움직이는 동물을 보면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아기 입장에서도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물원을 둘러보기 전에 안내 지도를 한 번 확인하고 바다동물관까지 동선에 넣어두면 놓치지 않고 보기 좋습니다.

동물원만 보고 나오기 아까운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장점은 동물원 관람이 끝난 뒤에도 할 것이 많다는 점입니다.

동물원을 다 보고 나서 바로 집에 가지 않고 공원을 천천히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길도 넓고 나무와 잔디 공간이 많아서 아기가 유모차에서 내려 조금 걸어보거나 부모와 함께 쉬어가기에도 괜찮았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돗자리를 준비해 가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봄이나 가을처럼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은 날에는 동물원 구경 후 잔디 주변에서 간식을 먹거나 잠깐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아기와 외출하면 이동 시간과 준비물이 많기 때문에 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곳이 편한데, 서울어린이대공원은 그런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말 주차는 미리 생각하는 게 좋아요

아기와 외출할 때 주차는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주차장은 주말에 방문객이 많으면 주차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간이 넉넉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어 주말에는 미리 다른 방법도 생각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바로 앞 세종대학교에 유료로 주차하고 이동했습니다.

 

아기와 함께라 주차를 위해 오래 기다리는 것보다 비용을 조금 내더라도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바로 이동하는 것이 저희에게는 더 편했습니다.

 

주말에 자차로 방문할 예정이라면 어린이대공원 주차장만 생각하기보다 주변 유료 주차장도 함께 확인해두면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다음에는 서울상상나라도 가보고 싶어요

어린이대공원 안에는 동물원 외에도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동물원과 공원 위주로 다녀왔지만 다음에는 서울상상나라도 예약해서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동물원에서 바깥 활동을 충분히 하고 실내 체험 공간까지 함께 이용하면 하루 일정이 더 다양해질 것 같습니다.

 

다만 아기와 하루에 너무 많은 일정을 넣으면 금방 지칠 수 있기 때문에 동물원과 서울상상나라를 모두 이용하고 싶다면 아이 낮잠 시간과 컨디션을 생각해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도 다음 방문에는 꼬물이 상태를 봐가면서 서울상상나라까지 함께 다녀와볼 생각입니다.

아기랑 서울어린이대공원 갈 때 챙기면 좋은 것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넓은 편이라 기본적인 외출 준비를 해가면 훨씬 편합니다.

아직 오래 걷기 어려운 아기라면 유모차를 준비하고, 물과 간단한 간식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원을 보고 공원 산책이나 피크닉까지 할 계획이라면 돗자리도 유용합니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유모차 가리개를 준비하고, 걷기 시작한 아기라면 편한 신발을 신겨주는 것도 좋습니다.

 

동물원만 짧게 보고 올 생각으로 갔다가 공원에서 더 오래 머물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외출보다 조금 여유 있게 준비하는 편이 좋았습니다.

아기랑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자주 묻는 질문

유모차를 가져가도 괜찮을까요?

유모차를 가져가도 괜찮습니다.

다만 동물원 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오르막 구간이 있어 유모차를 밀 때 조금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공원 자체가 넓기 때문에 아직 오래 걷지 못하는 아기라면 유모차가 있는 편이 훨씬 편했습니다.

바다동물관도 꼭 가야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다.

다른 동물 구역을 보다 보면 위치가 조금 떨어져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물속에서 움직이는 동물을 보는 재미가 있어 한 번쯤 들러볼 만합니다.

동물원 관람 전에 위치를 확인해두면 빠뜨리지 않고 보기 좋습니다.

동물원만 보고 와도 괜찮을까요?

동물원만 관람해도 좋지만 공원 산책까지 함께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간이 넓고 나무와 잔디 공간이 많아 천천히 걷거나 쉬기 좋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돗자리를 준비해 간단하게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주말에 차를 가져가도 될까요?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어린이대공원 바로 앞 세종대학교에 유료 주차하고 이동했습니다.

주말 방문이라면 어린이대공원 주차장과 주변 유료 주차장을 함께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아기랑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꼬물이는 여러 동물 가운데 코끼리를 특히 좋아했고, 동물원을 다 본 뒤에는 공원까지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서 단순히 동물만 보고 끝나는 나들이가 아니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유모차를 이용한다면 오르막길이 있다는 점을 미리 알고 가면 좋고, 바다동물관은 동선에서 빠뜨리지 않도록 위치를 확인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주말에는 주차가 혼잡할 수 있으니 주변 유료 주차장까지 함께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다음에는 서울상상나라도 예약해서 꼬물이와 다시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직접 보고, 공원 산책과 피크닉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날씨 좋은 날 하루 나들이 장소로 활용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